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지만 주말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몰아서 보는 편이다.
대부분 많이 보시는 작품이 아닌 꽤나 모르는 작품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돌싱글즈, 나는 솔로에 비하면 존재감이 적지 않을까?)
넷플릭스 재밌고 재미없고 기준은 다음 편을 계속 이어서 보고 싶은지가 되겠다.
필자의 개인적 의견 및 취향이 담긴 추천이니 참고 부탁드린다. (개인적으로 범죄, 미스터리와 같은 분류를 좋아한다)
오자크
시카고에서 평범하게 살던 버드 부부가 마약 조직과 연루되어 돈세탁을 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려냈다. 오자크 호수 배경을 메인으로 시리즈가 전개되어 제목명이 오자크인 것 같다. 주인공인 버드 가족 외 사회 계급? 이 다른 여러 가족들이 등장하면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서슴지 않는 스토리가 긴장감을 더한다. 그리고 이러한 행동을 막으려고 등장하는 인물들도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모든 시리즈가 긴장의 연속이라 할 수 있겠다.
약간의 폭력성 있는 장면이 있지만 계속 보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심리적 무서움이 계속된다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오자크 작품의 경우 영어권 나라에서는 매우 유명했는데 한국에서는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참고로, 오자크에 출연했던 다수 배우들이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였을 정도로 작품성 및 연기가 생동감을 더한다. K-콘텐츠를 좋아하지만 추석 때 여유 있는 분은 오자크와 함께 보내는 것을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시리즈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리즈에 보통 10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1시간 정도이니 1시리즈를 정주행 하려면 10시간 정도 투자하면 되겠다. 6일 연휴 때 몰아 보기 딱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를 보다 중간에 스토리 전개가 재밌지 않아서 멈춘 것들도 많지만 오자크는 몇 날 며칠 밤을 새우면서 정주행 했던 기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