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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Story/이직 Tip

영어 인터뷰 준비 꿀 Tip (암기 금지)

by Brissy Jun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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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서류 합격 후 인터뷰 과정 특징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어 반드시 해당 글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인터뷰 Process를 이해하고 있어야 인터뷰 준비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이다. 

2023.07.26 - [이직 Story/이직 Tip] - 이직 (외국계) 인터뷰 과정 및 특징

 

이직 (외국계) 인터뷰 과정 및 특징

필자는 총 3번의 이직 (현재 다니는 곳이 4번째 회사)을 하면서 인터뷰 과정별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인터뷰 과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준비한다면 이직 준비 시 시간을 효율적으로

brissyjun.tistory.com

필자는 초, 중, 고 한국에서 졸업하고 대학교만 잠시 해외에 나가서 공부했기 때문에 한국어가 매우 편한 1인이다. 

외국계 회사에 근무해 보지 않은 분들은 외국계 회사에 원어민급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물론 영어를 잘하면 편한 것은 맞지만 어느 정도 의사소통만 되면 문제없다고 할 수 있겠고, 읽고 적는 것은 문제없지만 Speaking이 약한 분들은 다수 있다. 

 

그럼 필자가 실제 영어 인터뷰 준비하는 과정에 대해 한 번 소개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4년간 최소 20번 이상의 영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터득한 개인적 노하우로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1. Job Description,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 & Mission 혹은 Vision 숙지
  2. 예상 질문 준비하기
  3. 예상 질문 답변 준비하기

항목 별로 아래에 상세히 설명 해 보겠다

Job Description,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 Mission 혹은  Vision 숙지

어떻게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이지만 많은 분들이 인터뷰 과정에서 소홀히 하는 부분이다. 보통 한 회사가 아닌 다수 회사에 지원하기 때문에 인터뷰 들어가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인터뷰 전에 해당 사항 등을 숙지하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Job Description (줄여서 JD 라고도 부름) 은 말 그대로 어떤 역할 및 업무를 하게 될 것인지 설명하고 있기에 해당 내용을 숙지해서 본인의 유관 경력 및 공부했던 사항을 강조해서 말하면 되겠다.

한국 회사 지원시 대부분 인재상, Vision 등을 보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외국계 회사 인터뷰 시 이런 부분을 참고해서 인터뷰 때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 이유는 지원자가 정말 이 회사에 관심이 있어서 많이 찾아보았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떤 지원자는 나는 겸손하고 직원들과 잘 어울린다라고 말하고, 다른 지원자는 나의 겸손한 태도와 협업 능력이 너희 회사가 찾고 있는 인재상과 일치한다고 말하면 누구에게 더 좋은 인상을 받을까? 비슷한 예로 회사의 Vision 혹은 Mission에 본인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말하는 것도 지원자가 정말 이 Position에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겠다.

예상 질문 준비하기

영어가 편한 분이 아니라면 어떤 질문이 나올지 한 번 List 해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같은 뜻이지만 Interviewee가 다르게 표현하여 헷갈리는 경우가 있기 이러한 질문들을 대략적으로 이해한다면 답변하기 수월할 것이다. 예를 들면 Tell me about yourself라고 물어볼 수 있지만 필자의 경우 Welcome to the interview, can you start of by introducing yourself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 인사하는 줄 알았더니 바로 질문으로 시작해 버려도 당황하지 않고 답변을 이어나갔던 경험이 있다. 결국 질문을 알아듣지 못하면 당황하게 되고 준비한 답변도 제대로 말하지 못하니 똑같은 질문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으니 한 번 정리해 두자! 

예상 질문 답변 준비하기

필자도 인터뷰 경험이 쌓이면서 질문 답변 준비시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우선 한국에서 다년간 공부를 한 분이라면 영어로 말할 때도 정확하게 말하려고 하는데,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절대 질문 별 답변을 Script처럼 준비해서 외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답변을 암기 형태로 외워서 말하게 되면 일단 본인이 외운 데로 정확하게 얘기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어 Interviewee도 눈치챌 수 있다. 무엇보다 외워서 답변하는 사람은 정확하게 답변하려고 Minor 한 실수를 하면 말이 꼬이거나 다시 정정해서 말하려고 하는 경우가 다수 있다. (필자는 그랬다)

필자는 질문에 대한 답변 준비시 내가 꼭 말해야 하는 Point만 영어로 적어두고 앞 뒤로 어떤 말을 하면 좋을지 생각으로 정리하거나 한국어로 적어 둔다. 그리고 어떤 단어 혹은 Phrase를 사용해서 답변하면 좋을지 정도만 준비하지 한 글자 한 글자 복수형/단수형, 관사에 집착하지 않으려 한다.

 

이 글을 정리해 보자면 

  • 같은 답변이지만 해당 Position 및 회사에 관심이 있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채용 공고 및 회사 Research 할 것 
  • 질문에 당황하지 않게 비슷하지만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는지 공부해 보기
  • 한 글자 한 글자 외우려 하지 말고 핵심 단어 및 꼭 말해야 하는 부분만 영어로 적어두고 계속 연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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