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준비 및 결심 과정 등에 대해 적은 적이 있는데 실제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곳이 구직 플랫폼이다. (아직 이직 준비 전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읽지 않았다면 여기도 한 번 참고 부탁드립니다 →
2023.07.22 - [이직 Story] - 대기업 퇴사 및 이직시 참고 사항
이직을 결심하고 구직 플랫폼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알게 된 점 + 느낀 점이 있어 여기 적어보고자 한다. (실제 첫 이직 후 근무하게 된 회사에서 채용 플랫폼을 업무에도 활용하여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구직 플랫폼을 2 분류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 플랫폼 (잡 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vs 외국 플랫폼 (링크드인 등)
필자는 링크드인을 사용해서 계속 이직해서 한국 플랫폼에 대한 견해는 다소 부정적일 수 있으니 한쪽 경험만 가진 사람으로 생각하고 글을 읽어주었으면 한다
한국 플랫폼 (잡 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한국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느낀 장점은 딱 하나였던 것 같다. 한국 회사 및 정서에 맞게 설정되어 있다는 것! 즉, 유저보다는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에 맞게 설정되어 있다는 뜻이다.
실제 한국 플랫폼 통해 지원하는 것은 꽤나 시간이 많이 걸리고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았다. (물론 채용 회사에서 내건 조건이겠지만...) 추가로, 한국 회사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이 달라서 적게는 몇 백자 혹은 몇 천자를 지원할 때마다 새로 작성해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왜 이직하는 것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지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예...)
예를 들면 사진을 양식에 맞게 업로드해야 하거나 대학교 성적에 대해 상세히 입력해야 하는 부분들이 쉽지 않았다. (외국 대학교 학점을 기입하는 것은 아직도 한국 플랫폼에서 쉽지 않다)
무엇보다 개인 정보 관련 설정에 따라 우리가 생각하는 회사가 아닌 광고 혹은 어두운 업종 구인 관련 제안이 오는 경우도 매우 많다.
링크드인
링크드인은 지원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이력서안에 몇 글자만 고쳐서 다른 회사에 계속 지원할 수 있다. 물론, 특별 Position 및 Program의 경우 (e.g Graduate Program) 한국 회사처럼 정형화된 양식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들이 더 많다. 추가로, 필터, 알림, 알고리즘이 검색한 값과 유사한 포지션 & 회사를 추천해 주기 때문에 놓치고 있던 공고를 우연히 확인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추가로, 링크드인은 직장인 Facebook 같은 느낌이라 회사 소식 및 임직원분들의 게시물에 대해서도 볼 수 있어 이력서 혹은 인터뷰 시 대화할 수 있는 Topic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이직 첫 단계에서 어떠한 구직 플랫폼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직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한국 플랫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며 본인이 어떠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은지 알고 있다면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최근에 국내 대기업도 링크드인을 통해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고 실제 같이 일했던 동료 중에 입사한 경우가 있어 외국계 & 대기업의 경우 링크드인을 더 많이 활용하게 될 것 같다! (개인적 생각)
필자의 경험을 통해 배운게 있다면 링크드인이 한정된 시간에 더 많은 회사에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은 링크드인이고, 그 회사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곳도 링크드인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 링크드인 계정이 없다면 오늘 꼭 꼭 꼭 가입하여 프로필을 작성해 두고 다양한 회사 소식에 대해 접해 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 글은 영어 이력서 준비 과정에 대해 글을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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